대한통운은 대학수시모집 기간에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을 배달해주는 "대학입시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주요 대학들이 다음달부터 2003년 1학기 대학수시모집을 인터넷으로 하되 첨부서류는 별도로 받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화물위치 추적이 가능, 서류 이동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맡겨도 좋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단 대한통운택배(1588·1255)로 접수한 후 방문한 택배사원에게 "대학입시택배" 물품이라는 확인과 함께 마감일시를 정확히 알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각 대학별로 원서접수기간이 다르고 택배가 익일배송된다는 점을 감안해 수험생이 직접 지원대학의 마감일을 확인한 후 최소한 서류접수 마감 3일 전에는 전화로 택배접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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