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증권은 채권형 펀드인 푸르메리카 미국 하이일드 펀드 판매액이 1천5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20일 판매를 시작한지 2개월 일주일만이다.

 제투증권은 "기관 및 법인에 대한 매각액이 66%로서 개인 비중 34%보다 다소 많은 점은 과거 해외 뮤추얼펀드 시장의 주 고객이 개인 투자자였던 것과 비교할 때 특이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미국 경기가 회복 추세에 진입하고 있는 국면이어서 미 국채 및 초우량 회사채의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미국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은 경기 회복에 따른 부도율 감소 및 위험도 감소로 상당기간 하락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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