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주최, (사)벤처기업울산지역협회(회장 오세룡) 주관으로 마련된 "제1회 울산광역시 중소·벤처기업 신제품·신기술 공모전"에 (주)퓨텍스(사장 배재열)와 NRD(주)(사장 김상헌)가 각각 선정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3~15일 공모된 11개 기업 13개 작품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29일 오후 2시 울산상공회의소 6층 소회의실에서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퓨텍스는 "유니버셜 조인트 밸브 오일미스트 배출장치" 개발로 자동차·전자기계 조립분야에 쓰이는 공구의 꼬임·꺽임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먼지·소음 등의 배출을 줄여 작업환경 및 생산성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NRD(주)는 동영상 전송 및 초고속 무선 랜(LAN) 등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 제품 "60GHz 대역용 무선통신 송수신기"를 선보여 최근 수요증가로 인한 수입대체 효과와 수출 촉진 기여 등의 평가를 받았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개발 현황과 신제품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를 통해 유망한 신기술 발굴과 의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상기업은 각종 지원사업 우선 지원혜택을 받게된다"고 말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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