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 울산지점(지점장 김영민)은 18일 오후 2시 지점에서 조용수 중구청장과 이수만 울산시의원을 비롯한 고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The New SPORTAGE"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스포티지(The New SPORTAGE)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및 각종 첨단 사양을 채택한 컴팩트 럭셔리 SUV차량으로, 24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총 2천5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됐다.
 기아차는 이번 스포티지 출시로 지난 2002년 출시돼 최고의 SUV로 자리잡은 쏘렌토와 함께 SUV 풀라인업 체제를 갖추게 돼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115마력의 2천㏄급 전자제어식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국내 SUV중 최고 연비(14.6㎞/ℓ)를 자랑하고 있다.
 또 전자제어식 4륜 구동방식이 적용돼 노면조건 및 주행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능동적인 구동배분을 해줌으로써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울산지점 황규천 차장은 "개발 당시 누구나 부담없이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차를 기본 컨셉트로 정했기 때문에 여성 운전자나 운전경력이 짧은 운전자들도 쉽게 운전하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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