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지부장 김태근)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중소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인도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무역협회 울산지부에 따르면 인도는 10억 인구에다 연평균 7~8%의 높은 경제성장률, 영어구사력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산업의 발달 등으로 인해 제2의 중국으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0년대 초 외환위기로 국가부도 직전까지 이르렀지만 최근 1천억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자랑하며 어두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한국과의 교역도 지난 2003년에는 100%나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서도 30%씩 신장하고 있다.
 또 신흥시장군인 BRICs의 하나인 인도는 인도 자체뿐 아니라 서남아 진출의 교두보로서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울산의 대인도 수출은 현대차 진출에 힘입어 자동차부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원료, 산업기계, 비금속제품 등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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