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서독의 「90 이탈리아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카이저스 라우테른의 사령탑인 안드레아스 브레메 감독이 스페인을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브레메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AS「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과 독일축구대표팀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고공언했다고 축구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데일리사커「가 전했다.

 그는 『스페인은 절대강팀을 만들 수 있는 40명의 톱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독일은 12명도 되지 않는다』며 『스페인은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프랑스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브레메 감독은 이탈리아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넣어 조국에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바쳤으며 스페인 프로축구 사라고사에서 마지막선수생활을 했다.

. 한편 최근 」축구황제「 펠레도 브라질, 포르투갈, 이탈리아와 함께 스페인을 우승 후보로 꼽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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