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청년실업 해소 및 이공계 미취업자 취업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경예산 150억원을 지원, 3천명에 대해 추가 취업연수를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취업연수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로 만 29세 이하 또는 졸업후 2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가량 직업교육과 현장연수를 실시한 뒤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켜 주며 연수기간 1인당 월 30만~5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급한다.
 연수기관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자치단체, 기타 전문기술인력양성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경쟁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연수기관에는 강사료, 연수전담인력 인건비 및 교재 제작비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2차에 걸친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 추진 결과 1차 73.7%, 2차 78.4%의 취업률의 기록했으며, 올해는 현재 22개 연수기관에서 3천30명이 연수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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