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0…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는 18일 투수 손혁과 지난해 연봉(7천500만원)에서 6.7% 삭감한 7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손혁은 지난해 7경기에 등판, 승패없이 방어율 1.69를 기록했다.

  0…기아는 일본프로야구 방송해설가로 활동중인 재일교포 주동식(54)씨를 오는20일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실시하는 팀 전지훈련 기간 투수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

 일본에서 13년간 프로선수생활을 한 주씨는 83년 해태에 입단, 그해 한국시리즈에서 MBC청룡을 상대로 혼자 2승을 거두며 우승에 기여했고 2시즌 동안 13승(12패)3세이브를 올렸다.

  0…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김응국과 지난해 연봉과 같은 1억1천만원에 재계약하는 등 10명과 올시즌 연봉계약을 맺었다.

 김응국 외에 재계약한 선수는 가득염, 주형광, 염종석(이상 투수), 박경진(포수), 조성환, 김주찬(이상 내야수), 김대익, 임재철, 김인철(이상 외야수)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58경기에서 1승(3패) 2세이브로 부진했던 주형광은 연봉이 종전(1억1천만원)보다 20% 삭감된 8천80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선수(44명) 중 35명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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