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농협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산하 농협들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최근에 농협의 부실과 부실우려를 사전에 막아 경쟁력 있는 농협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으로 관내 14개 농협 가운데 새하동농협 등 2개 농협에 대해 폐쇄키로 한 방침을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새하동농협 중앙지소와 횡천농협 삼계리 지소의 폐쇄방침에 반발해 온 노조원들의 반발이 일단락되게 됐다.
그러나 전국농협노동조합 경남본부 산하지부는 농협중앙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당초 계획한 구조조정과는 성격이 달라 구조조정 반대를 위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정배기자 kjb@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