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지부는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2기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하한조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 임원,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공직협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어둠의 터널을 지나 밝은 세상으로 첫발을 내디는 엄숙한 순간을 맞이했다"며 "우리 공무원들은 지난 50년간 부정·부패의 장본인으로 원망과 질책의 대상이었고 정권유지의 도구로 이용해 왔으나 더이상 굴종의 역사속에 머물려 있을 수 없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경남도 공직협의회 임원단을 비롯해 시·군 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