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내 주요 도로 등의 화분대에 피어 있는 꽃나무들이 초여름의 자태를 빛내고 있다

 특히 울산시를 중심으로 시내 전지역 화분대에 피어 있는 꽃들은 가로등 지주에 꽂혀 흔들거리는 태극기와 조화를 이루어 월드컵 축제 최대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우리 울산의 크나큰 환경재산이며 우리의 마음을 넉넉하게 하는 것중 하나일 것이다

 이런 우리시민의 재산이 시민의 손에 의해서 꺾인 흔적을 자주 발견할 수 있어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한국 축구의 메카이며 우리가 사는 울산이 꽃향기와 같이 계속 향기롭기 위해서 오래도록 피어 향기를 발할 수 있도록 도로화분대에 심어진 꽃나무 꺾는 일을 삼가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

 이와 함께 울산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가슴에 꽃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 되도록 하는 바람이다. 이해찬 울산시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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