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전국체전 울산선수단 결단식이 1일 오후 3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려 내년 개최도시의 위상을 드높여 선전할 것을 다짐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시체육회장인 박맹우 시장을 비롯해 김철욱 울산시의회 의장, 최만규 울산시 교육감, 김장배 울산시교육위원회 의장 등을 비롯해 구·군 기관장, 구·군의회 의장, 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회장 등과 선수, 지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다.
 결단식은 제범근 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나진렬 시체육회 사무차장의 선수선발 및 훈련 경과보고, 단기 전달, 식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의 장도를 축하하는 격려사에 이어 울산시청 육상부의 김세인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에 나선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종합 14위를 목표로 오는 6일 대회장소인 충북으로 출발해 8일 개회식에 참석한 뒤 울산시와 소속팀의 영예를 위해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울산선수단은 육상 등 37개 정식종목에 임원 237명, 선수 664명 등 모두 901명이 출전, 금메달 46개를 비롯해 모두 134개의 메달을 획득해 광주를 제치고 14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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