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강동지역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8천여만원을 투입, 제전방파제 축조공사 및 어물방파제 연장공사에 나섰다.

 제전방파제 축조공사는 너비 5m·길이 57m, 어물방파제 연장공사는 너비 7m·길이 5m 규모로 각각 1억9천200만원씩이 투입되며 제전방파제 축조공사에는 5t 물량의 테트라포트 투입도 이뤄진다.

 북구청은 이들 공사가 내년 11월말 준공되면 어선의 안전조업을 보장하게 됨으로써 어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동동 일대 제전·어물·우가항 등에는 소형 어선에 의한 어업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으나 방파제 파손 및 시설빈약 등으로 해마다 어선피해가 이어져 수산물 생산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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