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체전준비자들은 오전부터 리허설을 갖고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했다.
 7일 오전 11시부터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리허설에서는 테마별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과 공연 단원 등 2천여명이 참가, 그간 정성을 다해 연습해온 공연을 최종 점검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전야제는 청주의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이정, 김종국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속에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
 ○"전국체전을 하루 앞두고 개회식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충북 체육팬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입장권 판매를 담당한 충청북도 측에 표를 확보하지 못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대회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도청 관계자는 "지난 대회 개최지였던 전북은 거의 6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열렸지만 우리 좌석 수는 1만6천여석 불과해 시민들에게 돌아갈 몫이 적다"고 밝혔다.
 ○"체전 기획단은 충청북도내 12개 시군 63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짐에 따라 차량 500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이를 위해 소방차 44대, 구급차 68대를 포함한 관용차량 191대와 승용차와 대형버스 등 임시차량 325대를 배정했다.
 또한 개·폐회식에서는 청주시내 각 지역에서 청주종합운동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돼 시민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대회 기간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자가용승용차 자율 2부제를 지난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청주=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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