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전국체전 개최기간동안 대회 주경기장인 울산종합운동장에 나부끼게 될 전국체전 대회기 환영식이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내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첫 공식무대여서 시민동참 등이 특히 주목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는 오는 20일 시청 광장에서 제86회 전국체육대회 대회기 환영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맹우 시장 등 시청 전 간부공무원과 김철욱 시의장 등 시의원 전원, 최만규 교육감, 5개 구청장·군수와 구·군의회 의장(원) 등 울산지역 주요 인사와 시 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모두 1천200여명이 참석한다.
 공식행사는 박 시장의 대회기 환영을 시작으로 울산시립예술단의 환영 타악퍼포먼스, 대회개최 카운터다운 전광판 점화, 대회구호 제창 등의 순서가 30분간 이어진다.
 이에 앞서 53보병사단 군악대를 선두로 대회기, 엠블렘기, 시 체육회기, 경기단체기, 홍보 피켓 현수막 등을 앞세운 300명의 고등부 선수들의 가두행진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거리페레이드는 태화로터리와 중앙로~시청광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내년 전국체전 울산개최를 시민들에게 알린다.
 제86회 전국체전은 "다 함께! 울산에서", "더 멀리! 세계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년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7일동안 울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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