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회관, 치매전문요양원, 양로원, 주간·단기보호시설을 비롯한 재가복지시설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이들 시설은 아직도 노인들의 복지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통합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노인들의 욕구에도 우리 사회는 이를 뒤따르지 못한채 노인들과 괴리된 노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인들의 복지수요와 동떨어진 현실의 노인정책들은 결과적으로 노인들에게 질적으로 저하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밖에 없다.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은 노인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며 "노인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보다 세분화된 의료보호대책과 재가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정책적 배려, 또 이를 뒷받침하는 우리 사회의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