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문인화와 사진, 천연염색을 배운 수강생들이 18일부터 전시회를 마련한다.

 문인화 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이연회는 오는 2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작품전을 갖고 사진과 천연염색 과정 수료생들은 오는 22일까지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2층 무거갤러리에서 합동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순란씨로부터 지도받은 이연회는 이번 전시회에 50여점의 작품으로 수묵의 은은함을 보여주고 있다. 회장 문경자씨를 비롯해 최경화 박미경 김도점 임미화 김정애 전건숙 신옥필 김소남씨가 참여했다.

 울산대학교 디자인학과 박성완 교수의 지도를 받은 사진반은 이번 전시회에서 흑백과 컬러, 구상과 비구상 등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김규진, 류수영, 서승희, 송재근, 양향미, 전현주, 정병각, 정해수씨가 참여했다.

 천연염색가 이해숙씨의 지도를 받는 천연염색반은 은은한 색상으로 염색한 머플러, 한복, 넥타이, 부채, 보자기, 방석, 티셔츠, 양산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말숙 김정숙 박명옥 박정란 박정숙 신복자 유미라 유정주 이명희 조경호 하도숙씨가 출품했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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