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창간 15주년 특별기획-"나눔울산" 운동 일환으로 출범한 "나눔울산 의료봉사단(단장 배양규 울산제일병원장)" 첫번째 의료복지 봉사활동이 28일 펼쳐진다.
 "나눔울산 의료봉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울주군 온양읍 온양경로당에서 돈이 없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울주군 남부지역 노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는 의료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동강병원, 제일병원, 한마음병원, 인석의료재단 3개(울산·언양·온산) 보람병원과 울산시립노인병원, 제일병원, 현대한의원, 신세계안과병원, 엠디치과병원 의료진이 맡는다.
 봉사단은 내과, 외과, 안과, 정형외과, 한방 등 8개과 20여명의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약사, 각종 진료과목 검사인력 등 50여명으로 구성, 노인 건강상태를 진료하고 의약품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울주군과 함께 이날 진료를 마친 노인들에게 점심도 제공한다.
 울산지역 주요 병·의원과 울산시 의사회·약사회·간호사협회와 춘해대학 간호학과 등의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나눔울산 의료봉사단"은 기초적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최소한의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 9월15일 출범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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