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단기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으로 주초에 800포인트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금요일 새벽에 미국시장에서 인텔의 실적발표와 투자등급하향으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큰폭 하락하여, 국내시장도 다시 800선 아래인 795포인트로 내려가며 마감했다.

 월드컵 첫승을 이루어서 증시에도 기대감이 작용하는 듯 했으나, 이번주에 트리플위칭데이의 부담감으로 선물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프로그램매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왔고, 반도체 가격의 계속된 하락과 더불어 미국시장의 양호한 경기지표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부기업들의 실적발표로 불안정한 장세가 시장의 하락을 부추켰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파생상품 만기일을 전후하여 시장은 큰 변화가 예상되며, 기관의 프로그램매물 정리에 따른 만기일 전후 대형우량주 저점매수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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