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세계 유명맥주 판매로 고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오는 13일까지 벨기에 후치오렌지, 영국 기네스, 프랑스 휘셔 등 20여종의 세계 유명맥주를 20%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 동구점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초록색이 나는 뉴질랜드 크루즈를 시음하는 행사와 함께 8개국 40여가지 맥주, 5개국 10여가지 와인 판매에 나서 하루 평균 400여명이 다녀가는 인기를 누렸다.

 동구점 관계자는 "호텔이나 일반 바(Bar)에서 8천원~1만원대에 이르는 세계 유명맥주를 평균 3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축구열기에 힘입어 젊은층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