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행복한 나눔울산 만들기에 나선 황룡라이온스클럽(회장 김창범)이 실천사업으로 23일 공부방 5곳에 대해 학용품 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학용품 지원을 받는 공부방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공부방을 비롯해 중·북구사회복지관, 동구 화정복지관, 수암어린이문화센터 등 5곳으로 공부방마다 61만원 상당의 볼펜과 지점토, 축구·농구공 등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황룡라이온스클럽 관계자 8명과 김용관 울산사회복지포럼 대표, 송귀홍 본사 나눔울산본부장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창범 회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 지도에 나서고 있는 공부방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학용품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오는 12월과 내년 2월에는 공부방 학생들에게 연극과 영화를 보여주는 행사를 준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부방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60여명의 개인사업자들로 구성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울산·양산)지구 황룡라이온스클럽은 96년3월 창립 이후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26일에는 통도사 자비원을 방문, 의약품을 전달하고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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