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밝고 쾌적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은 부족한 것 같다. 보이는 곳에 쓰레기통이 없다는 이유로 함부로 담배꽁초, 껌 등을 버리는가 하면 급하다는 이유로 아무 곳에서나 노상방뇨를 하고 있다.
또 차창 너머로 침을 뱉고 횡단보도가 조금 멀다고 무단횡단을 하고, 오디오나 휴대용카세트 등의 소리를 지나치게 크게 틀어 놓아 옆 사람이나 이웃을 시끄럽게 하는 등 나만 편하게 생활하려는 이기심이 모여 다른 사람에게는 불쾌감을 주고 있다.
밝고 쾌적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늘상 접하는 기초생활 질서를 내가 먼저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만으로도 가능하다. 내가 먼저 기초생활 질서를 지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선진시민이 되었으면 한다. 서선화(울산남부경찰서 옥동파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