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터기-브라질전을 보러 갔었다. 경기 직후 많은 시민들의 질서있는 시민의식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별 혼잡없이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교통의 분산만을 생각해서 인지 정작 외국인들에게는 상당히 자신의 목적지까지 가는데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

 문수축구경기장 주변의 버스정류장에는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있었지만 버스 노선은 몇개 없고 또한 버스 노선 안내기도 없었다. 그래서인지 외국인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 했다.

 앞으로 8강전 1경기가 더 남았다. 스타디움주변 버스정류장에 좀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노선 안내기를 설치하거나 아니면 아예 외국관광객 전용 버스를 몇대 따로 배치하는 등 울산시의 노력이 필요 할 것 같다. 이정우(울산시 동구 일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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