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참사람봉사단(단장 진대호)는 지난 26, 27일 이 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자비의 실천-나눔한마당" 행사로 김장 1천여 포기를 담가 홀로 사는 인근지역 무의탁 노인 120가구에 나눠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사람봉사단 소속 학생, 교직원, 스님들과 동국대 경주직할동창회, 총학생회, 대학원 학생회가 후원하는 등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학생들이 배추 손질에서부터 염장, 세척, 탈수, 속넣기 등 김장담그기 전 과정을 직접 실시했다.
 또한 참사람봉사단은 다음달 1일부터는 인근지역 무의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촬영해 증정하기로 하고 이미 관내 동사무소를 통해 60명의 대상자 선정작업을 끝냈으며, 각 지역 동사무소를 찾아 사진을 찍어줄 예정이다.
 참사람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천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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