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주최한 제5회 컴퓨터 음악공모전에서 남상원(경희대학교 작곡과)씨의 "전자음향과 어쿠스틱 악기를 통한 음향이 장"이 1위를 차지했다.
 울산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정의필 교수(심사위원장)와 김봉호 음대 교수 등은 지난달 28일 국내 10개 대학에서 접수된 34개 작품 가운데 기술과 음악·음향 구성적 측면 등을 중심으로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2위는 김미영(중앙대 음대 작곡과)의 "테이프를 위한 플러스 마이너스", 정리나(동아대 컴퓨터음악과)의 "인 투 더 워"가 차지했으며, 3위는 박은수(동아대 컴퓨터음악과)의 "버닝", 홍혁의(동국대 영상정보통신대학원)의 "거대도시", 전유진(동국대 영상정보통신대학원)의 "시빌 커뮤니케이션"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김성은(카이스트 인문과학부 R.A)의 "(M)전자음향과 첼로를 위한 소니파이 쇼나", 고덕주(동아대 컴퓨터음악과)의 "보그", 박월호(백제예술대 실용음악과)의 "위드 유"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4일 오후 7시 울산대 음대 연주홀에서 입상작품과 부산예술대 하경희 실용음악과 교수의 "귀신고래"를 연주한다. 서대현기자 sdh@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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