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박막액정화면(TFT~LCD)을 채택한 신형컬러휴대폰(SPH~X420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6화음 벨소리 기능이 포함된 이 제품은 실사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이용함으로써 기존 컬러 휴대폰보다 세련된 고화질의 색상을 제공한다.

 또 멜로디나 그림을 100개씩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최대 2천400개의 전화번호를등록할 수 있다.

 이밖에 인체공학적 설계의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무선마케팅 팀장 지영만 상무는 "가격이 50만원대인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컬러 화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컬러 휴대폰 생산 비중을 6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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