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라우 독일 연방공화국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발표했다.

 김대통령과 라우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와 국제정세,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라우 대통령은 이어 서울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29일에는 대구를 방문, 월드컵 3∼4위전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청와대=신재현기자 jh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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