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본사와 울산시교육청,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사회복지포럼은 6일 지난달 중 각계에서 답지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본사 송귀홍 나눔울산추진본부장, 김용관 사회복지포럼 공동대표, 임선경 공동모금회 사무국장 등은 이날 오후 소아 수모세포종(암세포가 뇌조직에서 자라는 악성 종양)을 앓고 있는 박창민(옥성초등 6년, 서울에서 입원치료중, 12월22일자 보도)군의 집(중구 학성동)을 찾아 아버지 박준호(47·가명)에게 25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본사와 공동모금회 등은 지난 12월 중 보도한 김용섭(우정초등 2년, 골수이형성증후군)·종섭("1년, ") 형제, 오선영(14·중2, 지주막하 낭종)양, 전종남(가명·중1, 백혈구과다증)군 등 나머지 3명의 난치병 학생 가족에게는 각각 250만원씩 계좌 송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전달은 시교육청이 최만규 교육감의 판공비성 업무추진비 절약분 4천500만원과 호진개발 성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6천900만원을 본보에 보도된 4명 등 총 23명에게 300만원씩 구랍 30일 전한데 이어 두번째다.
 본사는 매주 1회(수) 1개 지면(13면)을 할애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가족들의 애환을 소개하고 있는데, 각계각층 시민들이 적게는 1천원(모금 계좌 입금)부터 수백만원에 이르기까지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이달 중 모금되는 성금은 내달초 전달될 예정이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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