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의 임무를 다시 맡겨준 것에 110만 울산시민과 35만 남구 구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98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당선된 이후 4년의 임기를 원만히 마무리 짖고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다시 나서 재선고지를 무난히 넘은 이채익 당선자(48·한나라당)는 구민의 뜻과 공약을 반드시 실천, 실현하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당선자는 "이제 할 일은 구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유세때 제시한 약속들을 지키는 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당선자는 "지난 민선 1기동안 어렵게 이룩한 지방자치의 기반을 더욱 발전시키고, 발전적이면서 연속성있는 구정운영을 위해 24시간 발로 뛰는 현장행정, 효율적인 경영행정, 구민을 주인으로 여기는 봉사행정으로 지방자치를 더욱 성숙시키고 울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당선자는 구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어서 우리구를 전국에서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당선자는 "교육과 문화, 체육이 잘 어우려진 녹색환경도시를 건설하고 구민의 복지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등 제가 제시한 공약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민선 구청장에 재선되는 영광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겸손한 구청장, 울산의 미래를 생각하는 구청장으로서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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