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은 자매대학인 호주 CQU(Central Queensland University)대학 어학연수 담당 교수 및 강사 16명을 초청, 지난해 12월 29부터 3주간 주5일 5시간씩 영어캠프를 진행, 초등학생 114명, 중학생 14명, 대학생 18명 등 14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주동안 배운 내용을 노래, 연극, 시낭송, 드라마 등의 형태로 외국인 강사와 함께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CQU는 울산과학대학이 2001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의 국립대학으로 영어캠프에서 동화, 연극, 주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CQU 강사들이 한국 가정에서 생활하는 홈스테이를 실시해 양 나라간 문화교류의 역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학교육원 이종철 원장은 "저렴한 연수비용으로 현지 해외어학연수와 동일한 교육효과를 있는 호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매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