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사회복지포럼과 함께 펼치고 있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눔울산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난치병학생돕기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GCS 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영남지구 한벗클럽(회장 박은숙)은 20일 오후 7시 남구 삼산동 지상뷔페에서 가진 회장 이·취임식때 축하화환 대신받은 현금에다 박 회장의 사비를 보태 난치병학생 돕기 기금으로 50만원을 기탁했다.
 박은숙 회장은 "클럽이념이 밝은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인 만큼 개인이 밝아져야만 사회공동체가 밝아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관심의 폭이 넓어질 때 우리사회는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것으로 믿기 때문에 난치병을 앓고있는 학생들을 돕는데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벗클럽은 울산지역에서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여성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97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헌신해왔으며 최근들어 회원수가 30명으로 늘어나 올해는 결식아동을 돕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등 서부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서울주라이온스클럽(회장 한영도)도 지난 5일 본보에 보도된 선천성 천추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이상윤 군의 가정을 오는 29일 방문, 위문품과 함께 치료비 50만원 가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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