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환 (주)무학 주류사업 제2본부장=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단순히 기업이윤 환원 차원을 넘어 기업문화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제 기업의 사회환원 활동은 더이상 불우이웃돕기나 봉사활동 차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기업의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경영활동이다.
 이를 위해 기업은 지역사회나 시민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요처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주)무학은 복지시설방문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이윤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영덕 울산농협지역본부 본부장=도시민과 기업체, 농협이 함께 협력해 농촌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서 울산지역 기업사랑운동의 시작은 그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
 농촌지역주민과 기업체 직원과의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상생운동은 기업사랑실천운동의 좋은 예라고 보며, 더 나아가 기업의 새로운 경영활동 모토를 지역사랑에 둔다면,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사랑운동이 활성화되리라 본다.
 기업사랑 및 농촌사랑 운동은 울산사랑의 실천이며, 우리 울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조영진 울산시 자원봉사센터 소장=현대사회의 기업경영은 이윤추구만으로 절대 성장발전 할 수 없다.
 오늘날은 사회적 책임경영을 고려하지 않는 기업은 시민(소비자)의 관심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들은 이제 기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품질도 우수해야 하지만 그 기업의 신뢰를 우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이 진실을 담고 있는지 아닌지도 분별해 나갈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보여 주기식이나 일회성 활동보다는, 지역사회의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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