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가톨릭합창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천주교 부산교구 삼산교회에서 창단미사를 갖는다.

 성가를 중심으로 합창 활동을 펼칠 울산가톨릭합창단은 부산가톨릭합창단을 이끌었던 박헌일씨(사도요한)가 상임지휘를, 이홍렬씨(요한)가 단장을 맡았다. 지도신부 박근범씨(레오), 고문 송철호씨(토마스모어), 반주는 손수경(세실리아)·강지미씨(젬마)가 담당한다.

 이날 창단미사에서는 윤용선 신부의 〈찬양의 신비〉 〈아멘〉 〈주님의 기도 맺음 환호〉 〈파견〉 〈복음 환호성〉 등을 들려주고 〈무엇을 주님께 드리오리까〉 〈주님께 올리는 기도〉 〈사랑의 신비〉 〈생명의 빵〉 등의 성가와 요셉 그루버의 〈Festival Mass〉를 선보인다.

 울산가톨릭합창단 창단으로 그동안 발표회 때마다 모여 연습한 뒤 해체되는 기존의 울산성가합창단의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꾸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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