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의 고전 〈스타워즈 에피소드Ⅰ〉, 2000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비요크) 수상작 〈어둠 속의 댄서〉, 2003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 수상작 〈엘리펀트〉 등의 공통점은 디지털영화라는 점이다.
 디지털영화는 저렴한 제작비용, 폭넓은 특수효과, 후반작업의 용이함 등의 장점 때문에 최근 새로운 영화촬영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KBS 1TV 〈TV문화지대〉가 많은 장점을 가진 디지털영화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를 오는 15일 방송한다.
 〈스크린의 혁명, 디지털영화가 온다〉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영화를 세계적 추세와 한국의 제작사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자세하게 살펴본다.
 최근 디지털영화 〈깃〉을 개봉했고 국내외 유명감독 3명의 디지털영화를 제작·발표하는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3인3색〉 프로젝트의 올해의 감독으로 뽑힌 송일곤 감독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영화의 장점에 대해 들어보고 신태라 감독이 연출하는 SF디지털영화 〈뇌파〉 촬영 현장도 공개한다.
 또한 영화평론가 심영섭씨, 영화전문지 필름2.0의 이지훈 편집장, 박철수 감독등이 디지털영화의 장점과 가능성,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송은 오후 11시 35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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