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구 울산시장은 민선 3기 출범에 대비해 시정업무 인수·인계준비와 월드컵 8강전에 대비해 각종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3면

 심시장은 17일 오전 8시30분 상황실에서 본청 실국과장과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단체장으로 마지막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심시장은 월드컵 8강전 경기에 대비해 경기장내 장식이 FIFA규정에 맞지 않더라도 외국인에게 알릴수 있는 자체 외국어 홍보판을 설치하고 외국인들을 위한 셔틀버스 이용안내를 당부했다.

 또 문수구장 외곽에 훌리건 방지를 위해 설치한 안전휀는 월드컵 종료 이후에 철거하고 체육공원 외곽에 위치한 재래식 화장실은 문수구장과 조화를 이룬 미래지향적인 화장실로 교체해 줄 것을 지시했다.

 심시장은 "시정을 이끌어 나갈 공직자들이 책임자라는 주인의식, 책임의식을 갖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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