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무가 내달부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위탁 시행된다.

 울산시는 17일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시에서 수행해 왔던 자금 지원사무를 내달 1일자로 중소기종합지원센터로 위탁·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무위탁은 중소기업 지원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주해 있는 기관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체계를 마련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위탁사무는 △경영안정자금 상담, 접수, 추천결정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상담, 접수, 추천 결정, 사후관리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상담, 접수, 추천결정 등이다.

 다만 기금의 종합관리는 종전처럼 본청에서 수행한다.

 북구 연암동에 지난 3월27일 개원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 출장소, 소상공인 지원센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입주해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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