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울산남구지구당(위원장 최병국) 산하 외곽조직인 "한나라 남울산악회"가 20일 문수산 시산제를 겸한 대규모 등반대회를 개최.

 이날 등반대회에는 지구당위원장인 최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악회장인 심규화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채익 남구청장, 시의회 김헌득 산업건설위원장과 이수만·이종범 시의원, 남구의원 대다수 등 300여명이 참석.

 참석자들은 시산제를 통해 울산발전과 시민건강을 기원했으며, 최병국 의원은 인사말에서 "올해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단결하자"고 당부.

 한편 이날 등반대회에는 한나라당 울산시장후보 공천을 노리는 강길부 전 건설교통부차관, 박맹우 전 울산시 건설교통국장 등이 동참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표갈이.

○"이수삼산청년포럼(공동대표 윤원도·박성민)이 오는 23일 오후 2시 남구보건소 2층대회의실에서 "여천천,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제1차 토론회를 갖기로 해 주목.

 이날 토론회에는 서정희 여성유권자연맹 울산지부장, 이병호 울산대교수, 이수식 울산과학대교수, 김진석 남구의원, 김미연 전 SK아파트 부녀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극심한 오염에 시달리는 여천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듯.

 이수삼산청년포럼을 이끄는 윤원도 남구의원(삼산·사진)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여천천이 친수공간이 돼야하나 각종 오염에 무방비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여천천이 안고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첫 단추"라고 토론회 취지를 강조.

 그는 이어 "도시미관과 환경정비 차원에서 보더라도 여천천의 생태하천화는 더없이 중요하다"면서 관련기관·단체, 기업체, 시민 등 각계의 애정과 관심을 당부.

○"울산시교육청은 21일부터 2주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종합감사에 대비해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지적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 철저한 준비를 강조.

 시교육청은 감사장 설치 등 수감준비 외 직원 개개인들에 대해서도 책상서랍내 불필요한 개인소지품, 업무외 사항 기재금지 등을 거듭 강조하며 최근 일선학교 비리사건의 파장을 줄이기에 부산.

 이와 함께 최근 김대중 대통령의 "부패와의 전쟁" 선포이후 국무총리실 등 상급기관에서 민원인을 가장한 불시감사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민원인 친절응대를 주문. 송귀홍·서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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