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페셜(KBS1 토 오후 8시) 최저 생계비의 100~120% 소득을 얻는 가구를 복지계에서는 차상위 계층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이들의 생활은 결코 수급 대상자들보다 나은 것이 없다. 국가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장기화되는 불황과 노동시장의 변화로 차상위 계층은 늘고 있다. 빈곤의 또 다른 이름인 차상위 계층의 생활을 통해 이들의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한다.
봄날(ubc 토 오후 9시45분) 공항까지 쫓아간 민정은 정은이를 안타깝게 외치는 은호를 보자 가슴이 아프다. 민정은 은호의 입을 막으며 가슴에 칼이 꽂히는 것 같다며 은호를 만류한다. 은호는 가슴에 난 구멍이 모두 정은이 때문에 났다고 말한다. 민정은 차를 몰아 은호의 차를 가로 막으며 결혼하자고 한다. 은호는 막무가내인 민정의 태도에 당황한다. 은호는 혜림이 자해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실험쇼 진짜?진짜!(MBC 일 오전 9시55분) 엉덩이를 올라가게 하는 힙업 실험을 공개한다. 근전도 실험을 통해 힙업에 가장 효과적인 까치발 걷기과 일반 운동의 차이를 알아보고, 새롭고 다양한 운동법을 제시한다. 알려진 대로 엉덩이가 처지는 것은 미용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적신호가 왔다는 뜻이다. 주부 대상으로 2주간의 운동 체험을 통해 축 쳐진 엉덩이가 2주만에 올라갈 수 있는지 확인한다.
토지(ubc 일 오후 8시45분) 서희를 떠나기로 결심한 길상은 병실을 염탐하던 두수를 쫓아가지만 놓치고 만다. 상현은 서희의 결혼 소식에 상투를 자르며 허울뿐인 양반을 다 버리고 조선으로 돌아오는 기꺼이 맞이해 주겠다고 다짐한다. 두수는 윤가 대신 서희를 염탐할 사람으로 송애를 지목한다. 혜관은 김환에게 간도 소식을 전한다. 길상과 서희는 마침내 결혼을 한다. 하지만 한일합방 소식으로 용정은 암울하다.
드라마시티〈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KBS2 일 오후 11시15분) 병원 물리 치료사인 화진은 원룸에서 혼자 살아가는 27세 여성이다. 그녀는 떠나간 연인을 아직 잊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그녀에게 이웃에 사는 문 여사는 유일한 친구이다. 문 여사 때문에 알게 된 세탁소 배달원 승주는 화진에게 새로운 친구로 다가오지만, 그녀는 어색하기만 하다. 그 즈음 화진은 누군가로부터 장미와 메일들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