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86회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와 상위권 입상, 가맹 경기단체 육성, 학교체육 진흥, 체육행정 정보화 기반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울산체육 진흥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체육회는 22일 제11차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가맹경기단체임원 인준안을 처리했다.
 체육회는 이날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을 위해 육상 등 32개 종목 379명의 우수 선수를 확보하고 지역에 팀이 없는 부재종목 단체 12개, 개인 5개 종목을 창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야구 농구 배구 핸드볼 하키 등 5개 종목은 국군체육부대팀을 유치하고, 전국체전에 동아리나 선발팀을 구성, 토너먼트 경기(단체·개인체급) 전 종목, 종별로 참가키로 했다.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의 완벽한 준비, 경기용 기구 및 운영방지 확보, 심판 및 경기운영요원의 확보, 경기부 운영예산 최소화 등의 대책을 수립했다.
 대표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동계강화 훈련(1월)에 이어 7월부터 9월까지 하계 강화훈련을 실시하며, 이밖에 꿈나무 선수선발, 전임지도자 운영, 영·호남친선역전경주대회 참가(4월), 전국소년체전 참가(5월),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 참가(11월)도 병행한다.
 울산시체육회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이사 60명 가운데 당연직(울산시장·시교육감) 2명과 직함당연직 등 10명을 제외한 50명은 회장(울산시장)이 선임토록 위임했다.
 한편 울산시체육회는 지난해보다 9억6천여만원 증액된 64억9천만원 규모의 올해 일반·특별회계 예산을 승인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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