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키의 "기대주` 이형재가 대회전 경기에서 실격 처리되면서 예선탈락했다.
 이형재(울산시스키협회)는 25일 용평리조트에서 속개된 제86회 동계체전 이틀째 남자 일반부 스키 대회전 경기에서 경기도중 넘어지며 실격처리 되면서 아쉽게 예선탈락했다.
 강원의 강민혁이 2분23초62로 1위, 경기의 허승욱이 2위를 차지했고 울산시스키협회 소속인 울산의 신경범은 3분08초40으로 8위, 박재석은 3분26초07로 11위, 김성민은 예선 탈락했다.
 또 남자 중등부 대회전에 출전한 울산의 유주상(중앙중 1)은 3분07초90으로 전날 32위보다 16계단 상승한 16위를 차지하며 "지역 꿈나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울산시스키협회 관계자는 "전날 경기에서 7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던 이형재가 오늘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도 레이스 도중 넘어져 아쉽다"며 "남은 회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선수단은 25일 현재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이형재가 7위에 오르면서 4득점을 획득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15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울산시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9시 용평리조트에서 스키 회전경기에 남자 일반부 이형재, 신경범, 박재석, 김성민이 남자 중등부에 유주상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불꽃 레이스를 펼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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