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5(MBC 오후 6시50분) 경준은 수아·진우 커플 때문에 속상해 한다. 상태가 악화돼 그만 신경성 위염에 걸리고 만다. 아무 것도 모르는 수아는 대체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냐며 펄펄 뛴다. 바로 수아 때문이라고 차마 말을 할 수 없는 경준의 속은 더욱 쓰리다. 논씨네 새로운 회장으로 진구가 뽑힌다. 열심해 하겠다는 진구는 권력의 맛에 뼈져들어 점점 폭군으로 변하고 만다. 아이들은 하나 둘 논씨네를 떠나기 시작한다.
굳세어라 금순아(MBC 오후 8시20분) 태완이 입대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정심은 정신을 놓고 있다. 태완은 그러한 정심이 너무 서운하다. 태완은 정심에게 한 번 쯤은 자신과 식사를 같이 해 달라고 말하면서 운다. 지갑을 잃어버린 채 헤매던 금순은 배가 고파 식당 앞을 서성거린다. 춥고 배고파 몸이 절로 웅크러진 금순은 생수를 마시며 허기진 배를 채운다. 금순이 할머니에게로 가지 않은 것을 안 노 소장은 걱정한다.
홍콩 익스프레스(ubc 오후 9시55분) 마리는 고통을 준 식구들에겐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민수에게 같이 있어 달라고 부탁한다. 만취한 마리는 최 회장에 대한 애증의 감정을 쏟아낸다. 강혁은 민수가 전화를 받지 않자 명령을 거부한다며 분을 참지 못한다. 민수를 찾아간 강혁은 주먹을 날린다. 강혁은 민수를 피가 나도록 때린다. 민수는 넘을 수 없는 벽을 넘으려 하지 말라고 강혁이 소리치자 광기어린 웃음을 짓는다.
환경스페셜〈콘크리트, 생명을 위협하다〉(KBS1 오후 10시) 콘크리트 속 유해 물질이 인간을 위협한다. 콘트리트는 20세기 문명의 얼굴이다. 우리나라 국민 90% 이상이 콘크리트 주택에 살고 있지만 그 유해성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산화철과 같은 각종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콘크리트에서 어떤 물질이 방출되고 있지 알아본다. 인간이 가장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콘크리트 건축물의 실체를 분석해 본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5분)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 상정을 계기로 점점 강경해지고 있는 일본의 독도 전략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50년간 끊임없이 한국의 독도 점유에 대한 항의 공문을 보낸 일본의 움직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전략을 분석한다. 더불어 이런 움직임에 무대응하고 있는 정부를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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