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대 군의회가 군민의 기대와 욕구에 반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군민의 참여의식 고취에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면서 "앞으로 제3대 군의회는 자치 문화를 활짝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박진구 울주군수는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군민복지를 위한 군정을 펼 수 있었지만 신불산 종합개발, 원전건설 등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민선2기 군수에게도 변함없는 성원으로 풍요로운 울주군 건설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임시회에서는 재해대책본부의운영등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과 주민자치센터설치및운영조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제2대 울주군의회는 지난 98년7월 개원해 총 37회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최했고 314일간의 회의를 통해 334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등을 처리했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