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주최한 제4회 경상보훈대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2시 울산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심완구 울산시장, 장성진 부산지방보훈청장, 보훈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한용사"상 오영춘씨(70), "장한아내"에 박춘심씨(63), "장한유족"상에 김진술씨(51), "장한미망인"상에 김경자씨(62)에게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신원호 경상일보 사장은 기념사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은덕으로 월드컵에서 8강을 넘어 결승을 내다보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이 한데 어우러질때 국가발전 및 국운도 융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진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국제적 성공은 물론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있다"면서 "국민 가슴마다 나라사랑 정신을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열시의장, 김복만 정무부시장, 최만규 교육감, 서성근 울산지방경찰청장, 이채익 남구청장, 최병국 국회의원 이종원 사무국장, 이광남 울산보훈지청장, 우열곤 상이군경회울산시지부장, 고일성 전몰군경유족회 울산시지부장, 정자이 전몰군경미망인회울산지부장, 박덕기 무공수훈자회 울산시지부장, 김형갑 광복회 울산유족회장, YWCA어머니 합창단 등이 참석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