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농협은 지역 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질소비료 30% 줄이기"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농소농협은 농가에서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이미 산성화 된 토양으로 밥맛이 떨어지는데다 병충해 발생, 벼쓰러짐 등으로 품질경쟁력이 떨어져 농가 재고미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쌀 수매시 미질성분검사기를 통해 미질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분석기 수치가 기준치 이상이면 수매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농소농협측은 오는 25일까지 비료사용 줄이기를 알리는 홍보전단과 현수막을 배포·부착하고 각 농협지소에서 농업인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