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사와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사회복지포럼이 공동으로 전개한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모금함"을 통해 마련한 기금이 2천100여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모금함 운동에는 지역 초·중·고교 30곳이 참여, 적게는 10여만원에서 많게는 400여만원까지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금한 결과 2천183만7천500원의 성금이 모였다.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모금함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울산광역시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로 재배부, 그 학교 학생 가운데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지난해 겨울방학 시작 직전인 12월20일께 모금함 총 2만6천개를 배부한 뒤 2월말부터 집계를 시작했으나 1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이 대부분이어서 경남은행 등의 도움을 받아 집계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본사와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사회복지포럼은 매년 방학때마다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모금함을 배부, 연차적으로 전체 학교가 동참하는 나눔행사가 되도록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난치병학생돕기 모금에 동참한 학교는 호계초등, 태화초등, 양사초등, 연암초등, 다운초등, 내황초등, 화정초등, 월봉초등, 삼평초등, 온양초등, 언양초등, 반곡초등, 굴화초등, 웅촌초등, 삼동초등, 두서초등, 화봉중, 무룡중, 화진중, 유곡중, 태화여중, 삼호중, 중앙중, 야음중, 성광여고, 울산정보통신고등학교 등이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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