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음반체인인 HMV는 공식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비의 라이브 실황 DVD 발매를 알리는 배너 광고와 함께 이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다.
당초 지난 1월29,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비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비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는 "일본에서 DVD를 발매하기 위해 서울 콘서트를 촬영한다.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DVD가 될 것이다"고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HMV는 홈페이지를 통해 "비의 라이브 DVD가 긴급 발매된다. 서울의 열기를 수록한 대망의 라이브 영상이다"며 "1월29, 30일 서울에서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를 수록한 DVD로, 제목은 "Concert Tour in Seoul Rainy Day"(가제)다"고 밝혔다.
또 수록 내용에 대해서는 "나쁜 남자와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 다수 곡이 수록돼 있으며, T자 슬로프와 다양한 특수 효과 등 규모있는 연출과 비의 퍼포먼스가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6월께 일본에서 화보집도 발매한다.
국내 한 콘텐츠 업체와 화보집 계약을 맺은 비의 소속사는 "일본에서 화보집도 발매한다. 이 시점도 6월께가 될 것이다. 비의 몸 상태가 안 좋아 잠시 휴식을 취한뒤 화보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