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연합뉴스) 0…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2002년월드컵추진국회의원연맹」(회장 미야자와 기이치)은 21일 긴급총회를 갖고 한국 대표팀이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25일 서울 준결승전과 30일 요코하마 결승전 등 두 경기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단체로 전광판을 통해 관람하기로 했다.

 또 한국이 출전할 경우에 한해 29일 대구에서 있을 3-4위전도 단체로 시청하기로 했다.

 이같은 계획은 공명당의 간자키 다케노리(新崎武法) 대표가 전날 『공동개최국인한국팀을 응원하자』고 제안, 위성방송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02년월드컵추진국회의원연맹」을 「2006년월드컵추진국회의원연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4년 뒤의 독일 대회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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