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5(MBC 오후 6시50분) 정린은 시골에서 오빠인 형돈이 온다는 말에 놀라 도망치려 한다. 아이들은 그런 정린을 의아해 한다. 형돈은 정린이 예쁘다는 말에 반박하는 사람의 눈썹을 밀어버리는 버릇이 있다. 정린이 송혜교와 똑같이 생겼다는 형돈의 말에 아이들은 할 말을 잃는다. 각각 수아와 혜선을 짝사랑하는 경준과 승기는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여행을 떠난다. 서로의 심정을 모른 채 동행한 둘은 바다에 도착한다.
굳세어라 금순아(MBC 오후 8시20분) 혜미의 괴롭힘을 참다 못한 금순은 화장실로 가는 혜미를 뒤따라가 자신을 못살게 구는 이유가 뭐냐며 따진다. 자신을 이유도 없이 계속 괴롭히면 선배 대접을 하지 않겠다며 금순이 큰소리 치자 혜미는 금순을 밀쳐 버린다. 넘어지면서 세면대 모서리에 부딪힌 금순은 바닥에 쓰러진다. 마침 미용실을 찾은 재희가 이 모습을 보게 된다. 성란이 결혼을 했었다는 말을 듣고 시완은 마음이 착찹하다.
불량주부(ubc 오후 9시55분) 아내 미나와 마주친 수한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다. 미나는 기죽지 않고 오히려 남편 수한에게 큰소리를 친다. 미나는 기획실장 선우를 만나서 어렵게 자기가 만든 기획안을 전달한다. 은미는 우연히 선우가 놓고 간 미나의 기획안을 보고 자기가 가로챈다. 미나는 기획실장 선우에게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진예는 아들 수한의 집을 급습했다가 미나가 술주정하는 것을 보고 신세한탄을 늘어놓는다.
감성 과학다큐 사랑(KBS1 오후 10시) 긴 세월을 함께 살아가는 부부들의 사랑 유지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랜 세월 사랑을 유지하는 비결의 키워드로 "5대1"이라는 흥미로운 숫자를 제시한다. 미국의 저명한 부부 갈등 전문가 존 고트만 워싱턴대 심리학과 교수는 3년간 수천 쌍의 부부 관찰을 통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사이좋은 부부는 대화하는 동안 칭찬 격려 등 긍정적 반응이 비난 등 부정적 반응보다 5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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