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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볼만한 TV영화(4월 9~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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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4.08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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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고마워(EBS 토 오후 11시45분) 끌로드 샤브롤 감독. 이자벨 위페르, 자크 뒤트롱, 로돌프 폴리, 안나 모글레리스 출연. 인간 본성 깊숙이 잠재된 잔인하고 사악한 욕망을 들춘다. 명망 높은 피아니스트 앙드레 폴란스키는 유명한 초콜릿 회사 사장 미카와 재결합한다. 미카는 주변 사람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착한 사람이다. 그들에게는 아들 기욤이 있는데, 앙드레가 미카와 헤어져 지내던 동안 함께 살았던 여자 리즈베스가 낳은 자식이다. 리즈베스는 기욤이 여섯살 되던 해에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부다페스트 피아노 대회에 참가하려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던 잔느는 어머니 루이즈와 친구의 대화를 듣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태어나던 날 병원에서 자신이 기욤과 바뀌었다는 것이다. 루이즈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잔느는 무작정 앙드레의 집을 방문한다. 잔느는 앙드레를 만나 아버지 혹은 스승을 만났다고 확신하고, 앙드레는 흥분한다.
천국의 맞은편(KBS1 일 밤 12시20분) 미치 데이비스 감독. 크리스토퍼 고햄, 앤 헤더웨이 출연. 1954년부터 57년까지 통가에서 선교활동을 펼친 몰몬교도 존 H. 그로버그의 실화. 몰몬 선교사 이야기이지만 종교적 색채는 강하지 않다. 존 엘더 그로버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여자친구 진을 두고 통가로 선교활동을 떠난다. 통가는 가는 데만 83일이 걸리는 먼 섬이었다. 그와 짝이 된 페키는 정신적으로 큰 위안이 된다. 존은 도착 후 말도 모르고 풍습도 서툴러 큰 고생을 하나 각고의 노력으로 말을 배우고 차차 주민들의 인정을 받는다. 그는 계속 진과 편지를 나누며 사랑을 키워간다. 주민과 어느 정도 친해진 후에는 라바니아를 그와 맺어주려는 라바니아 부모의 공세에 시달린다. 그들에게 사랑과 신의에 대해 가르침으로써 그는 유혹을 물리친다. 태풍과 자연재해도 그의 순수한 열정을 막지 못한다. 그는 모든 역경을 이기고 3년 후 집으로 돌아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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