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가 전국 지역본부 실적 종합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21일 울산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앙회가 전국 7개 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부분별 실적으로는 신용사업 부문이 2위를 차지했다. 지도사업 부문은 3위, 농산물 판매 등 농업인 실익을 높이는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농협관계자는 "농·축협 통합이후 대출·예금·비씨카드 실적이 크게 향상돼 신용사업부문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해 쌀과 배 등 농산물이 풍작을 이룬데 반해 소비가 부진해 경제사업 실적은 미흡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지역본부는 지난 2000년 전체평가에서는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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